2019. 10. 6. 23:13ㆍGadgets
일주일만에 운동을 다녀오면서 사진을 찍어보다가 나이트모드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어둑한 천변을 찍어봤다. 비교해보니 차이가 상당히 있다. 그리고 신형이지만 iPad mini 5의 카메라가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....
첫번째 사진은 iPad mini 5 후면 카메라.
실제로는 이 사진보다는 현장이 조금 더 밝았으나 아이패드에선 이정도가 한계였던것 같다.
다음사진은 11 pro 후면 기본(와이드) 카메라.
위 사진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지만, 광량 부족으로 디테일이 많이 뭉개져있다. 당연히 노이즈와 색감도 죽어있는 상태.
놀라울 정도의 결과. 흥미로운건 EXIF정보에선 셔터스피드가 1/2초로 나온다. 과연 이 정보는 어떤 컷의 정보를 보여주게 되는걸까? 디테일을 위한컷은 아닌것 같고 아마 밝기를 위해 찍은 사진정보가 아닐까 싶다. 자세히보면 걸어오는 사람이나 나뭇잎을 움직임 때문에 선명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이 사진은 마치 다른시간 다른 조명아래서 찍은 사진같다. 노출이 실제보다도 훨씬 밝고 색감이 살아있다. 머릿속으로는 같은곳에서 여러 노출로 몇장 촬영을 하고 그 정보로 포토샵에서 합성을 하면 될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간단히 몇초 들고있는 것만으로 이정도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건 놀랍다. 딥퓨전까지 가세하면 어느정도로 발전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.
그런데 11 pro에서 플레어가 자주 보이는게 조금 거슬리는데, 이 정도는 보통인건지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와 다른 아이폰과 비교를 한번 해 봐야 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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